남산에서 눈 즐기기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남산에 갔다. 눈내린 목멱산방의 그윽한 겨울 정취가 예쁘다 못해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미쉐린의 2017 맛집으로 선정되었다네.ㅎ 유서깊은 장충단의 이준열사 앞에서 인증샷을 남기고, 남산 순환도로로 향해 출발~~~ 여기가 남산인지 한라산 중산간도로인지 구분이 가질 않는다. 눈이 내려도 케이블카는 정상운행. 자연스럽게 크리스마스 트리가 완성되었다. 어느덧 목멱산방이 눈에 들어 오고, 눈은 계속 내린다. 목멱산방 계단 오르기 전에 인증샷은 필수^^ 비빔밥 한그릇 뚝딱^^ 남산공원 내려가기가 아쉬워서 백범 동상을 옆에서 한컷? 새로 조성된 성곽길의 빙판을 눈이 덮어 버렸다. 어느덧 옛 어린이회관과 서울타워를 올려다 보면서, 남산공원 입구에서 아쉬운 라스트 컷을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