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그친 밤하늘말갛게 씻겨 나간 바람 사이로강천산 어스름 능선 너머둥근달 하나 살포시 고개를 듭니다.어제 가려졌던 아쉬움은오늘 더 투명하게 빛나는 법,칠흑 같은 밤을 은빛으로 채우며따스한 온기를 조용히 내립니다.망원렌즈 기다란 눈길 끝에차곡차곡 담아낸 달의 숨결,세월을 견뎌낸 그 고요함이오늘따라 참으로 기품이 넘칩니다.환하게 차오른 저 달빛처럼걸어온 길마다 길상(吉祥)이 가득하고,바라보는 마음자리마다맑고 좋은 일들만 연꽃처럼 피어나길.밤하늘을 홀로 지키는 둥근 빛이가는 걸음걸음 밝게 비추어 주니,다가올 날들은 오직 평안과 기쁨으로눈부시게 가득 차오를 것입니다.https://youtu.be/fGWDAe7rYt8?si=GH_xhaJymmiLEz-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