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2765

​운월(雲月) - 구름을 건너는 희망

​먹구름 짙게 깔려 밤하늘을 가려도달은 제 자리에서 잔잔히 빛을 품었네.​밤바람 결 따라 구름 한 겹 흘러가니비로소 드러난 빛이 맑은 밤을 비추네.​가려진 순간에도 스러지지 않고묵묵히 찰나의 어둠을 견뎌낸 뜻은,​더 맑고 또렷한 얼굴로 세상을 안아길 잃은 마음마다 희망을 전함이어라.​살아가며 마주치는 어두운 그림자도빛의 귀함을 일깨워 줄 잠시의 쉼표일 뿐,​지워졌다 다시 피어나는 환한 달빛처럼희망은 단 한순간도 우리 곁을 떠나지 않네.https://youtu.be/y09K1UISKs0?si=7Jocm_WJ81zHzTfF

가을의 숨결을 찾아서

​뜨거운 여름날, 태양 아래고추잠자리 홀로 날아다닌다.붉게 물든 날개 펴고시원한 가을바람 기다리며.​푸른 하늘 끝없이 펼쳐지고구름 사이로 햇살 쏟아지지만가을의 속삭임 찾아 헤매네차가운 이슬 내릴 날을.​단풍잎 붉게 물들고코스모스 피어날 가을고추잠자리 그날을 그리며지친 날개 잠시 쉬어간다.​계절의 변화를 예감하듯조용히 숨을 죽이고기다림의 시간 쌓아가는고추잠자리의 갸륵한 마음.https://youtube.com/shorts/5NIukUiG1gM?si=SK8SQ1QxG4-JYUkM

가을 이야기 2026.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