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열망, 산사를 물들이다
가을 산사 오솔길,초록 벌판을 향해불을 뿜어 올린검붉은 화염(火焰).기울어가는 볕을 받아제 혼을 온통 붉게 태우고하늘 높이타오르는 듯열망의 꽃을 피웠네.무거운 침묵을 깨고바람결에 흔들리는 건뜨거운 심장이쿵, 쿵, 소리 내며뛰는 것인가.세상의 온갖 시름다 태워버리고마지막 불꽃처럼찬란하게 산화할그 강렬한 생의 외침.아침 이슬 머금은꽃잎 끝엔못다 한 사랑의 눈물붉게 맺혀 있고익어가는 가을,찬 바람 불어와모든 꽃들 저물 때칸나, 넌 홀로대지를 뜨겁게 적시며끝까지 타오르리라.https://youtu.be/zNGqyCjkX1I?si=skpyc7riEV1llXP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