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달재는 38번 국도가 박달재 터널로 연결된 이후로는 관광객들만이 왕래하는 오솔길이 된 듯하다.
금봉과 박달의 애달픈 사랑이 전해져서 이등령이라는 지명이 박달의 이름을 따서 박달재로 바뀌었다.
지금은 온종일 쉬지않고 "울고넘는 박달재"가 구슬프게 울려퍼지고 있다.
애달픈 선남선녀의 사랑이 오늘날 관광자원이 되고 있음이 참 아이러니하다.
금봉이 산등성이에 서서 오매불망 박달이 장원급제해서 돌아오길 기다리던 모습이 아른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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