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박달재

Chipmunk1 2017. 12. 15. 18:46


  박달재는 38번 국도가 박달재 터널로 연결된 이후로는 관광객들만이 왕래하는 오솔길이 된 듯하다.

  금봉과 박달의 애달픈 사랑이 전해져서 이등령이라는 지명이 박달의 이름을 따서 박달재로 바뀌었다.

  지금은 온종일 쉬지않고 "울고넘는 박달재"가 구슬프게 울려퍼지고 있다.

  애달픈 선남선녀의 사랑이 오늘날 관광자원이 되고 있음이 참 아이러니하다.

  금봉이 산등성이에 서서 오매불망 박달이 장원급제해서 돌아오길 기다리던 모습이 아른거린다. 

'여행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산의 겨울  (0) 2017.12.18
비룡담 저수지(제2의림지)  (0) 2017.12.16
의림지의 초겨울  (0) 2017.12.08
수원팔색길의 지게길  (0) 2017.12.05
안양예술공원  (0) 2017.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