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무궁화는 백단심계 홀꽃으로서 왜성형이고 일반 무궁화에 비해 꽃의 크기가 1/3 정도로 작고 예쁘며, 꽃을 보고 있노라면 흡사 선비를 닮은 듯 품위가 느껴 집니다. 개화 시기는 7월~10월까지이며 개화 시간은 36시간 으로, 아침에 피었다가 오후에 지는 일반 무궁화와는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안동무궁화는 달밝은 밤에도 볼수 있답니다. 근면 성실하게 살아온 우리 민족의 꽃이 분명하지요. 안동무궁화는 기미년 독립선언을 하던 그 해에 안동의 선각자들과 유림들이 안동의 예안향교에 모여서 독립의 의지를 담아서 심어 놓은 무궁화의 후계목으로 100년이 지난 2019년을 원년으로, 유전자 변형없이 삼천리 방방곡곡에 전파되고 있는 소중한 우리 민족의 꽃이랍니다. 안동민속박물관옆에 조성된 무궁화동산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