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계묘년(癸卯年)새해를 맞는 나의 단상(斷想)
새해인 2023년, 계묘년(癸卯年)은 육십 간지 중 40번째 해로, '검은 토끼의 해'라고 한다. 그런데, 육십 간지의 근간이 되는 십간십이지는 동양사상에 뿌리를 두고 있는 바, 월력을 음력이라 칭하여 사용해 왔는데, 서양력을 기준으로 밝아오는 새해에 육십 간지를 적용하는 것은 왠지 난센스가 아닌가 생각해 본다. 음력으로는 아직 까지 임인년(壬寅年)인바, 계묘년 새해는 내일이 아니라, 음력 새해인 양력 1월 22일부터가 진정 계묘년 새해가 아닌가 싶다. 철 지난 얘기일지는 모르지만, 그래서 이중과세를 하지 말자는 주장은, 육십 간지를 양력 음력 각각 적용할 것이 아니라, 음력 새해에만 적용해서, 양력 새해에도 계묘년 새해인사 하고, 음력 새해에도 계묘년 새해인사를 건네는 이중과세를 하나로 줄이자는 것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