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천 년을 산다는 정화식물 드라세라 드라코를 운 좋게 만났습니다.더군다나, 황금색으로 익어가기 시작하는 열매를 본다는 것이 정말 쉽지 않다는 건 드라코를 키우고 계시는 분들은 익히 잘 아시리라 믿습니다.앞에 붙은 드라세라는 암컷 용을 의미한다지요. 줄기를 자르면 붉은 피 같은 액체가 흐르고요. 그래서 용혈수(龍血樹)라고 불리기도 한답니다. 실제로 카나리아제도에서 천년 넘은 드라코가 발견되기도 했다지요.이렇게 진귀한 드라세라 드라코가 전주 대인병원 앞 더리터라는 카페에 있습니다. 평생 한번 볼까 말까 하는 드라세라 드라코 공유합니다. 꽃은 하얗게 6월에 폈다 합니다. 다수의 원예 전문가들이 소문 듣고 찾아와 고가로 구매 의향을 제시했다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카페 사장님은 드라코의 꽃말과 같이 고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