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 1코스를 끝으로 제주를 떠나다.............. ㅋㅋㅋ 버스 시간표도 있고, 버스 도착 시스템도 거의 완벽하게 갖추어진듯한 제주지만, 배차 간격이 너무 길어 광치기해변에서 공항까지 두시간이나 걸렸다. 8월 부터는 교통체계가 천지개벽할 정도로 바뀐다하니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어제 밤에 일몰로 중단되었던 1코스를 마무.. 제주도 이야기 2017.05.23
감사하는 마음으로 지나온 올레 20, 21, 1코스 2017.5. 22(월) 감사하는 마음으로 오늘도 걸었다. 다 내려놓았다고 입으로는 녹음기처럼 반복해서 재생했었지만, 김녕성세기해변을 지나 환해장성을 빠져 나오면서 뭔가 가벼워지는 느낌을 받았다. 아직 다 내려놓지 못하고, 가슴 깊은 곳에 숨겨놓았던 무거운 짐을 한꺼번에 내려놓은 느.. 제주도 이야기 2017.05.22
올레길 18 / 19 코스 5/21/17 (일) 참! 애를 쓴 하루였다. 이 모든게 날씨가 너무 화창했던 탓으로 돌리기엔, 길위에서 열세시간여, 순수 걸은 시간 약 10시간.......... 너무 빡쎄게 걸은것도 아닌데, 충분히 쉬고 걷고를 반복했는데, 18(19km),19(19.1km)코스를 하루에 걷고 말았다. 간세에게 혼날 일이다. 일찌감치 18코스.. 제주도 이야기 2017.05.21
2017 추자도 우두일출, 그리고 이호테우 도두 일몰 추자올레게스트하우스 김사장님이 안면이 있다고, 창너머 바다가 바로 보이는 더블베드 침대가 있는 게스트하우스내의 특급호텔급 룸을 흔쾌히 내주셨다.ㅎㅎ 추자십경의 하나인 우두일출을 놓칠 수 없어, 설잠을 자면서 해돋이 시간인 5시 30분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새벽 5시 전부터 .. 제주도 이야기 2017.05.19
2017 추자도 / 나바론 절벽 2017. 5. 18 어제 오후 늦게 제주에 도착해서, 제주항과 가까운 게스트하우스에 투숙했다 새벽부터 서둘러 제주 여객터미널까지 한걸음으로 걸어갔다. 게스트하우스에서 제공하는 조식을 기다렸다 먹고 가기엔 9시30분에 출항하는 퀸즈2호를 타기가 여유가 없을듯 하여, 새벽 일찍 일어나 주.. 제주도 이야기 2017.05.18
쇠소깍 한반도정원 큰엉 물영아리오름 2017. 4. 18(화) 이번 여행의 피날레를 19코스와 5코스를 놓고 저울질을 하던 끝에 처음 올레길에 온 친구에게 적합한 오름이 없는 5코스였다. 물론, 내가 제일 좋아하는 코스이기도 하다. 그래서, 이번엔 역올레를 하기로 하고 쇠소깍으로 달렸다. 1년 만의 쇠소깍은 변화가 있었다. 우선 5코.. 제주도 이야기 2017.04.18
장생의 숲길 / 삼다수숲길 2017. 4. 16(일) 오전 일찍 피톤치드가 풍부한 절물자연휴양림에 도착했다. 절물자연휴양림에는 절물자연휴양림을 한바퀴 휘돌아 감은 장생의 숲길이 있다. 비록, 11.1km 이지만, 난이도 면에서는 사려니 숲길의 2배 정도는 되는 듯했다. 삼나무 숲으로 시작된 장생의 숲길은 5km 지점 부터는 동.. 제주도 이야기 2017.04.16
사려니숲길을 다시 걷다 2017. 4. 15 2017, 4. 15(토) 작년 사려니 숲길의 미진했던 만남을 해소할겸, 올레길의 중독도 풀겸 사려니 숲길로 갔다. 사려니 숲길을 5Km 정도 남겨놓고 이른 아침부터 음주 측정을 하고 있는 모습은 이곳도 육지를 닮아가는듯 싶어 청정 제주의 이미지가 변색될까 염려가 되었다. 사람이 자연을 보호하.. 제주도 이야기 2017.04.15
화순곶자왈탐방로/조천올티스/용연•용두암/닐모리동동 2017. 4. 14(금) 아침 일찍 10코스 마무리를 위해 화순금모래해변 으로 달렸다. 비록, 다른 곶자왈에 비해 거리는 짧았지만 강력한 화순 곶자왈 탐방로는 걷는 내내 산방산을 바라볼 수 있어 나름 운치가 있었다. 올레길을 조금 외도하기로 하고, 조천의 거문오름이 손을 뻗으면 닿을듯 한 곳.. 제주도 이야기 2017.04.14
약천사/주상절리/베릿오름/중문/대왕수천예래생태마을/새연교 숙소에서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모금 하고, 7시 반에 월평으로 출발했다. 비록, 스탬프 보관장소는 바뀌었지만, 8코스 시작점은 아직 그 자리다. 동양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약천사 대웅전을 찾아가 2,3층의 8만 금부처를 오랜만에 보았다. 그리고, 새삼 그 규모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약.. 제주도 이야기 2017.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