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제주올레걷기축제 마지막날~~~4코스 역올레 갑자기 쌀쌀해진 축제 마지막날 날씨가 옷깃을 여미게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맑고 고운 여섯 어린천사의 청아한 중창으로 ’2017제주올레걷기축제’ 마지막날 무대가 아쉬움 속에서 시작되었다. 마지막 까지 유종의 미를 거두기에 여념이 없는 다수의 봉사자 여러분들이 체감온도가 영도에 가까운 추위에도 아랑곳 않고,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들이 정말 멋지고 아름다웠다. 특히, 완주자클럽의 수고하시는 스탭 여러분들은 새벽 여섯시 전에 숙소를 나서, 추운 새벽에 선지해장국으로 몸을 추스리며 부스천막을 꾸몄고, 어제와 변함없는 한결같은 마음으로 봉사를 하면서,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훈훈한 정감과 뜨거운 열정으로 축제의 멋진 클라이막스를 향해 달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