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길 21코스 <올레길 21코스, 그리고 아리마 찜질방> 음식재료가 떨어졌는지 찜질방 식당이 문을 열지 않는다. 오전 10시에 이틀간 묵었던 난민수용소 같은 도두해수파크를 나와 첫날 맛있게 먹었던 오징어먹물 파스타가 생각나서 17코스 중간 스탬프가 있는 닐모리동동으로 30여분 세찬 눈보라를 .. 제주도 이야기 2016.01.25
35년 만의 폭설과 16코스를 함께 걷다 이틀을 묵었던 산방산탄산온천게스트하우스를 8시전에 나서서, 16코스 시작점인 고내포구 까지 1시간25분동안 버스를 타기위해, 온천장 앞의 카페에서 제주산보리토스트와 라떼로 아침을 대신했다. 오후에 눈이 온다는 대한민국의 최신 수퍼컴으로 무장한 기상청을 믿고 출정했던 16코스.. 제주도 이야기 2016.01.23
올레길 9코스 ★올레길 9코스의 완성과 통한의 10코스 어제 일몰로 정지했던 9코스의 마지막 2km를 완주하고, 10코스 출발점에 섰다. 이게 왠 날벼락.ㅠ.ㅠ 금년 6월말 까지 휴식기란다. 리본도 표식도 간새도 다 제거 되었다는 안내소 직원의 설명에 망연자실....산방산을 올려다 보며 오늘따라 살을 에이.. 제주도 이야기 2016.01.22
올레길 8코스....그리고 9코스 거의...... 오전 8시를 막 넘기고 5박6일을 신세진 워터월드해수사우나찜질방을 떠나 9시 무렵 8코스 출발지점인 월평마을아왜낭목을 시작으로 약천사를 지나 주상절리가 있는 중문의 퍼시픽랜드와 하야트 호텔 사이 약1키로 미터에 이르는 중문 색달해변의 모래사장을 사막을 가르지르듯 힘겹게 .. 제주도 이야기 2016.01.21
올레길 7코스, 7-1코스 1) 올레길 7코스와 강정마을 8시 40분에 찜질방(4박5일째.ㅋㅋ)을 나와 범섬 앞에서 다시 시작된 도전은 풍림리조트 해변의 절경이 절정의 7코스를 대변하고도 남음이 있었다. 다리 하나를 두고 말로만 듣던 뉴스에서만 보아오던 잊혀진 강정마을의 찢겨진 모습이 고스란히 눈에 들어오는 .. 제주도 이야기 2016.01.20
올레길 7코스 출발 <외돌개-월드컵경기장> *강풍과 눈보라를 헤치고 외돌개로..... 워터월드해수사우나찜질방서 3박4일을 지나자니, 비와 강풍과 폭설에 묶인 발이 근질근질하여, 오후 2시경에 찜질방에 배낭을 맡기고, 크로스백만 앞에 두른채 월드컵경기장앞에서 외돌개입구로 가는 100번 버스에 올랐다. 외돌개 진입로 옆의 카페.. 제주도 이야기 2016.01.19
올레길 20코스 오전 10시에 김녕서포구 숙소를 출발해서 오후 4시에 제주해녀박물관 까지 17.4km를 완주했다. 날씨가 너무 화창해서 내일 종일 비가 내린다는것이 믿겨지지 않았다. 월정리 가는 바닷속에서는 해녀들의 활기찬 물질이 한창이었다. 월정리 해변의 카페거리는 듣던대로 아기자기했다. 여기.. 제주도 이야기 2016.01.16
올레길 19코스 오전 9시40분에 조천을 출발 오후 6시30분에 김녕서포구 까지 18.6km(실제 24.45km) 를 완주했다. 서부역서 목포역 까지 12시간 심야 열차를 타고, 목포항서 12시간 안성호를 타고 제주항에 닿아 첫기행지를 함덕해수욕장으로 잡았던 1981년의 여름 이래로 35년 만에 함덕해수욕장을 밟았다. 딸랑 .. 제주도 이야기 2016.01.15
올레길 18코스 오전 9시에 산지천을 출발하여 조천만세동산 까지 18.2km(실제거리 21km)를 8시간 정도 걸려서 완주했다. 어제와 달리 날씨도 화창해서 트레킹 하기에는 안성맞춤이었다. 어제보다는 한결 길을 식별하는 능력도 좋아진듯.ㅋㅋ 역시 제주 올레길 트레킹은 여름 보다는 겨울이 제격인듯 싶다. .. 제주도 이야기 2016.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