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 따라 삼천리에서 나옴직한 절 이름이다.
바다를 연결하는 바위위에 다리를 놓아 대웅전에 닿을 수 있도록 건축된 세계적으로도 유래가 드문 바다위에 세운 절이다.
지금은 다리 공사가 한창이라 조금은 어수선 해 보이긴해도 여전히 대단한 위용을 자랑하는 우리의 자랑스런문화유산임에는 틀림없다.
손님이라고는 나 혼자 뿐이 절간 같은(?) 절 카페에서 한방차 한잔 하면서 창밖에 펼쳐진 동해바다를 오랜만에 눈에 담는다.
나가는 길에 유명한 용궁 해물 쟁반짜장면(1인분 있으려나?ㅎ) 으로 점심 해결하고, 용궁사에서 시작되는 송정해수욕장으로 가는 해안 산책로를 즐겨 보리라.
19년전 부모님 상 치루고, 부산 살던 친구 초청으로 송정해수욕장서 바나나 보트 랑 제트스키 타면서 눈물을 말렸던 기억이 새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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