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해운대의 저녁 풍경

Chipmunk1 2016. 1. 10. 23:00



역시 시대가 많이 변했다.

내가 젊었을때의 해수욕장 풍경은 백사장에 둘러앉아 술판 벌리고 떼창하고 사소한 시비로 패쌈하고..뭐 대충 이런 기억들이 남아있다.

노래가 좋아 작은 고출력 스피커에 스마트폰을 연결해 즉석에서 삼삼오오 미니 공연 관객들의 신청곡을 받아 플라이더 스카이 노래를 소박하게 부르고, 관객들의 호응을 얻고 즐기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다.

노인네가 너무 오래 구경하는게 실례가 될까봐 자리를 일찍 떠서 숙소로 돌아왔다.

역시 해운대는 밤 문화가 압권이었다.

근처 복국집에서 아침을 먹고 부산에서의 네번쨋날 일정을 기장에 있는 해동 용궁사에서 시작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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