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선화 미세먼지가 아무리 창궐해도 아랑곳 않고, 처마밑 화단에서 수선화가 방긋 인사를 합니다. 자존심, 자기사랑, 고결, 신비라는 좋은 말은 모두 갖다 붙인것 같은 수선화의 꽃말이 매우 이채롭습니다. 혹여, 수선화 처럼 자존심 지키면서,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남은 생 만큼은 신비.. 나의 생각 2018.03.27
조금 손해 보고 살기로 해요 원인 제공을 해놓고 슬그머니 뒤로 빠져서 상황을 즐긴적은 없는지요? 상처되는 말을 해놓고 왜 화를 내냐고 되려 따진적은 없는지요? 지시대로 움직였건만 일이 어긋나면 지시한적 없다고 발을 빼는 상사 였었거나, 그런 상사 밑에서 일 한적은 없었는지요? 우리는 부지불식간에.. 나의 생각 2018.03.26
이율배반(二律背反) 이율배반이란 "논리적으로나 사실적으로 동등한 근거로 성립하면서도 서로 양립할 수 없는 모순된 두 명제 사이의 관계"로 설명된다. 즉, 천당(天堂)과 지옥(地獄)...... 행복과 불행...... 부자와 빈자..... 성공과 실패...... 기쁨과 슬픔...... 포만과 허기...... 사랑과 증오...... 청결과 불결...... 나의 생각 2018.02.09
입춘무색(立春無色)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리려나 눈 내리는 창밖에 귀 기울여 봅니다. 하염없이 흩 내리는 눈꽃잎들 사이로 아련히 멀리서 봄이 손짓하고 있습니다. 봄을 기다리는 마음을 오롯이 가슴에 품고 엄동설한의 북극 한파를 헤쳐 나왔듯이, 포기할 수 없는 실낱같은 희망을 가슴에 품고 두근대는 마음의 문을 열고 봄을 마중 합니다. 그 해 추위는 해를 넘김이 없이 찾아오듯이 시련은 지나쳐야만 하는 인생의 항로일 뿐입니다. 비록 봄이 무색한 반쪽자리 입춘이 되어 왔지만 시련의 산하를 막 건너온 나그네의 춘심(春心)에는 매화와 목련이 빼꼼히 봉오리를 내밀고 있습니다. 그래서 봄은 모두에게 희망입니다. 나의 생각 2018.02.04
꽃이 참 반갑다. 산하가 온통 미세먼지에 뒤덮혀 있듯이 세상은 온갖 이슈들로 조용할 날이없다. 서로 충돌되는 갈등(葛藤) 속에서 자꾸 멀어져만 간다. 내 생각과 다른 의견에 절대 귀 기울이지 않고, 내 입장만 내세우는 불통(不通)의 섬에 갇혀 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꽃은 시기가 도래하면 제 할 도.. 나의 생각 2018.01.21
배우자 유족연금 중복지급률 상향된다. 🌷�배우자 유족연금 오른다..중복지급률 30→50% 상향 추진🌷� ▶ 복지부는 현재 30%인 유족연금 중복지급률을 50%까지 올리기로 하고 기획재정부 등 재정당국과 협의를 마쳤답니다. ▶ 가입자의 가입기간에 따라 기본연금액의 40∼60%를 차등 지급하던 유족연금을 가입기간과 관.. 나의 생각 2018.01.18
겨울비를 기다리며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가 한데 뒤엉켜 생명줄을 조용히 조여옵니다. 이처럼 겨울비가 그리웠던 적이 또 있었던가요? 소돔과 고모라가 불의 심판을 받고 노아의 방주에서 생명줄을 이어 왔듯이 KF94 황사방역용 마스크에 의지한 채로 겨울비를 간절하게 기다려 봅니다. 계절의 변덕은 점.. 나의 생각 2018.01.17
속절없이 겨울비는 내리고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가 한데 뒤엉켜 생명줄을 조용히 조여온다. 이처럼 비가 그리웠던 적이 또 있었던가? 소돔과 고모라가 불의 심판을 받고 노아의 방주에서 생명줄을 이어 왔듯이 KF94 황사방역용 마스크에 의지한 채로 겨울비를 간절하게 기다려 왔다. 계절의 변덕은 점점 더 정도가.. 나의 생각 2018.01.16
戊戌年에도 ① 지킬 수 있는 계획만 세우자 ② 하고 싶은 일은 미루지 말고 行하자 ③ 넉넉한 눈으로 살아내자 ④ 가족의 행복을 우선으로 하자 ⑤ 하늘을 자주 보자 ⑥ 잠과 휴식을 충분히 해서 나를 아끼자 ⑧ 많이 웃자 ⑧ 약속은 신중하게 지킬 수 있는 약속만 하자 ⑨ 공기가 깨끗한 날은 무조건 .. 나의 생각 2018.01.06
송구영신(送舊迎新)에 붙임 지난 것은 잘 보내주고 새로운 것은 정성스럽게 잘 받아 들이고 싶은 마음이 연말연시에 빈번하게 등장하는 송구영신 입니다. 생각해 보면, 매 순간순간을 송구영신 하면서 살아 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도/ 情도/ 사랑도/ 미움 조차도 송구영신 해야만 합니다. 잘 먹고 잘 내 보내야 .. 나의 생각 2017.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