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코스를 끝으로 올레길 완주하다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금능으뜸원해변을 떠나 저지오름 왜낭숲길 까지 비를 온전히 맞으며 올레길을 완주했다. 아침부터 흐린 날씨에 바람도 차갑게 온몸을 흔들었다. 전날 멈추었던 금능으뜸해변에 도착하니, 어제 보다는 조금 바람이 잦아들었다. 풍력발전기가 여기저기서 거대한 프.. 제주도 이야기 2016.03.13
2016 추자도를 떠나다 2016. 3. 12 어제 남겨 놓았던 예초리에서 상추자항 까지의 구간을 마저 걸어 18- 1코스의 완주를 마쳤다. 다시 걷고 싶은 기억에 남을 예쁜 길 중의 하나로 남을것 같다. 오르는가 싶으면 내려오고, 내려왔나 싶으면 다시 올라가고, 하늘이 보이는가 싶으면 바다가 보이고 들꽃이 반겨주는 추.. 제주도 이야기 2016.03.12
2016 추자도에 첫발을 내 딛다. 2016. 3. 11 제주연안여객터미널에서 9시 30분에 출항한 돌핀스 퀸스2호가 거침없이 한시간여를 바이킹 보다 훨씬 심한 스릴을 맞보였다. 강력한 멀미약과 소화제를 먹고 배에 올랐지만, 거의 실신한 상태로 상추자항에 내린것이 10시 46분 정도. 배멀미의 후유증인지, 18-1코스의 시작점을 찾.. 제주도 이야기 2016.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