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의 마지막 월요일이 밝았다.
오늘 월급날인 근로자들은 살짝 설레이겠지만,
고용주들은 급여 준비하느라 애썼던 지난 한주였을게다.
삶이 때로는 제로섬 게임과 같다는 생각을 하곤한다.
즐거운 사람의 시간도
괴로운 사람의 시간도
합은 언제나 제로가 아닌가 싶고,
행복한 사람의 시간도
불행한 사람의 시간도
합은 언제나 제로가 아닌가 싶다.
주식투자를 해도
수익을 얻는 만큼 손해보는 사람이 있고,
도박을 해도
따는 만큼 잃는 사람이 있듯이,
지금의 현실이 암담하면 할수록 미래는 밝을 수 있다는,
가장 어두운 여명직전에서
환하게 떠오는르는 해와 같이,
우리에게는 알지 못하는
큰 희망이
저 아래서 꿈틀대고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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