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에 눈앞에 펼쳐진
아침 노을에 이끌려
출근하자마자
옥상에 올라
지평선의 아침을
살포시 열어본다.
수능을 앞두고
여지없이 찾아오는 입시한파도
이제는 남의 일이되어 간지 오래다.
그래도 그때가 좋았지않았나 싶은
아쉬움이 꿈틀거린다.
이제는 하나둘씩 곁을 떠나고
덩그마니 홀로 남는다.
인생이란게 원래 그런것이지.
?공수래 공수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은 생애중
가장 젊은 오늘이
내겐 작은 축복인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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