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고창 2박 3일 둘째날 새벽

Chipmunk1 2016. 6. 18. 15:35

<선운사 길을 걷다>



선운사에 가신적이 있나요
바람불어 설운날에 말이예요
동백꽃을 보신적이 있나요
눈물처림 후두둑지는 꽃말이예요
나를두고 가시려는 님아 선운사 동백꽃숲으로 와요
떨어지는 꽃송이가 내 마음처럼 하도 슬퍼서
당신은 그만 당신은그만 못떠나실거예요

선운사에 가신적이 있나요
눈물처럼 동백꽃지는 그곳 말이예요

눈물처림 후두둑지는꽃말이예요
나를두고 가시려는 님아 선운사 동백꽃숲으로 와요
떨어지는 꽃송이가 내 마음처럼 하도 슬퍼서
당신은 그만 당신은그만 못떠나실거예요

선운사에 가신적이 있나요
눈물처럼 동백꽃지는 그곳 말이예요
눈물처럼 동백꽃지는 그곳 말이예요 ~ ~


    비록 동백은 지고 없지만, 새벽 5시 즈음에 선운사 매표소를 프리패스하여 계곡의 물소리와 새소리, 그리고 멀리서 들려오는 예불소리를 들으며 선운사 가는길을 걸었다.


    놀랍고 감사한 일은 나무데크로 예쁘게 만들어 놓은 장애인 산책로가 천왕문을 연결하는 극락교를 사이에 두고 정성스럽게 자리하고 있었다.

    나는 지금 천왕문과 장예인 산책로 중간에 있는 극락교 한가운데에 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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