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영혼들과
함께 걸었다.
묘지 주인을 알리는
팻말이 무수하다
누굴 위한 걸까?
산자를 위한 배려인가?
죽은자를 위한 연민일까?
다 소용없는 일이다.
삶은 죽음을 위한
종속과정이 아니기에
죽는 날까지
삶만을 머릿속에 두자
사는 날 까지
죽음은 금고에 넣어 두자
삶이 오늘 이고
죽음이 내일 이라면
내일을 위해
오늘을 희생하지는 말자.
죽음을 위해
오늘을 사는
누를 범하지는 말아야지.
오늘이 내 생의
마지막 날인냥
오늘을 무겁게
살아 내야지.
내 남은 생 중에서
가장 젊은 바로 오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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