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05. 17.
언제부턴가,
안동에 가서 월영교의 야경을 보지 않으면
안동에 갔어도 안동에 가지 않은 듯합니다.
이렇게 호반의 도시 안동 월영교의 야경은
안동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되었습니다.
밤공기도 상큼한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인
강변 산책로 왕벚꽃나무 사이사이를 지나
보는 방향에 따라서 조금씩 다르게 보이는
월영교와 그 중심에 있는 월영정을 맴돌며
휘황찬란하게 불을 밝힌 노릿 배를
힐끔힐끔 바라보며, 월영교의 밤도
만끽하며, 가는 봄을 아쉬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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