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03. 19.제주도 입도 4일 차, 오전 10시, 그동안 풍랑으로 결항되었던 가파도행 정기여객선에 몸을 싣고 오매불망하던 가파도에 15분 만에 발을 디디고, 기대했던 유채꽃과 청보리는, 작년보다 한 주 늦게 왔지만, (나그네 느낌상) 작년보다 보름 정도 생장이 늦어지고 있었으니, 조금 아쉬움은 있었지만, 통상은 가파도에 2시간 정도 머물다 떠나도록 가파도발 여객선 승선권을 구입하게 되지만, 청보리 축제 기간 이외에는 가파도에 머물 수 있는 시간을 연장할 수 있다 하기에, 나그네는 통상 2시간 보다 2시간 정도 더 머물기로 하고 12시 40분 대신에 14시 20분 가파도 출발 운진항행 승선표를 잘 간직한 채 , 가파도에 도착하자마자 오른쪽으로 가파도 둘레길을 한 바퀴 돌고, 안쪽으로 올라가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