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생각

깊어가는 가을 창 넘어로 들려오는 새소리가 행복한 아침에 담아보는 나의 단상

Chipmunk1 2019. 10. 8. 08:14

 

때론 새소리가 귀에 거슬리기도 하지만,


찬바람이 상큼하게 

코끝을 스치는 

이 아침에 들려오는 

새들의 합창 소리는 

오랜만에 숙면을 해서 그런지 

맑고 청아한 것이 꼭 내마음과 같다.


가까이 들려오는 자동차 소리도 

왠지 정감있게 느껴지고 

살아 숨쉬고 있는 생동감이 

깨끗한 기를 

온몸에 불어 넣어주는 

기분좋은 아침이다.


저 아래선 

올 들어 가장 강력한 태풍이 발원되어 

일본 열도를 긴장시키고 있는데, 

나는 왠지 

남의 집 불구경하는 기분이 살짝든다.

 

그래도 태풍이 

일본 사람들을 

많이 다치지 않게 했으면 좋겠다.


따지고 보면, 

지도자를 잘못 만난 

일본 백성들이 

무슨 잘못이 있을까 싶기도 하다.

 

옛 직장 동료였던, 

스즈끼상, 

혼다상, 

미야기상,......등등 

내게는 좋은 기억이 많은 일본인들이 참 많다.

 

내가 아는 세상 모든이들에게 

행복을 나눠주고 싶은 

넉넉한 오늘 아침이 정말 좋다.

 

그래서 그런지,

오늘 하루도 

마냥 유하고 지혜롭게 보낼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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