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4시 부터 서둘러서 제천 들러 아들래미 기숙사에 살림살이(?) 실어다 주고, 영월, 평창, 봉평 거쳐 홍천 내면에 있는 원당초등학교에서 시작된 백두대간 홍천 새소리길 트레킹은 지난주 내린 폭우로 10여개의 계곡을 시원하게 발을 담그며 건너야 했다.
아쿠아트레킹화를 신고 마음껏 계곡에서의 수중트레킹을 만끽했다. 비록, 두번이나 넘어져서 폰과 함께 두번 물속에 빠졌지만, 다행스럽게도 다친곳도 없고, 폰도 감기 걸렸는지 동영상 음향만 조금 이상할뿐 큰 문제는 없었다.
계곡 트레킹을 마치고, 역시 백두대간 다운 가파른 능선에서 잠시 체력고갈에서 온 위기의 순간을 잘 넘기고 백두대간 트레킹의 9부 능선을 훌쩍 넘었다.
화창한 날씨에 계곡 수중 트레킹으로 덥지도 춥지도 않은 이상적인 백두대간 트레킹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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