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을 축하하는 하얀 눈이 쉴 새 없이 내려옵니다.
세상의 온갖 시름과 걱정들을 하얀 눈이 덮고 있습니다.
만년설이 되어도 좋습니다.
다시는 이 세상에 눈에 덮인 시름과 걱정이 되살아나지 않고 영원히 묻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세상에서 자행 중인 온갖 잔인한 전쟁들은 하얀 눈을 뚫고 내려오는 햇살이 모두 녹여 버리기를, 그리고 다시는 전쟁이 발발하지 않기를 이 땅을 포함한 지구촌에 하얀 눈을 뚫고 내려오는 평화의 햇살이 영원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나의 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 十一月의 十五夜 둥근달 (79) | 2023.12.28 |
|---|---|
| 성탄절 늦은 오후 산책길에서 중대백로(Great Egret)와, 쇠백로(Little Egret)와 조우(遭遇)하다 (77) | 2023.12.26 |
| 성탄절 전야에 붙임 (52) | 2023.12.24 |
| 동짓날 해돋이를 맞이하는 나그네의 단상(斷想) (66) | 2023.12.22 |
| 여름 노래꾼 매미의 다양한 탈피껍질 (우화매미탈피껍질)을 보는 나의 단상(斷想) (22) | 2023.08.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