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6. 19(월)
지난 토요일 내포문화숲길에 급조한 냉오미자쥬스를 만들어 가서 동행했던 분들에게 호평을 듣고, 용기를 내어 나만의 비법을 소개한다.
★준비물
1. 보냉전용 보냉병 500ml 각 1개
2. 중탕처리된 오미자즙/복분자즙 각 약 200ml~300ml
- 원산지 : 순창복흥 미생물로 재배한 친환경 유기농 오미자와 복분자를 수확하여 직접 중탕한 가공품을 현지에서 직구한 것임. 순수원액을 사용해도 좋음.
3. 작은 사각얼음 10~15개
4. 약간의 생수
★만드는 방법
1. 오미자즙과 복분자즙을 약 1시간 냉동실에 넣어 살짝 얼려 슬러쉬(slush) 상태가 되었는지 육안으로 혹은 폴리팩에 담겼을 경우 손끝으로 눌러 사각거리는 느낌을 확인한다.
2. 보냉병에 살짝 어린 즙을 옮기고, 얼린 사각얼음을 약 10개 정도 넣고 차가운 생수를 보냉병의 95% 까지 채운다.
3. 중탕한 즙은 적당량의 당류가 포함되어 있어 추가 당류가 필요 없으나, 순수원액은 취향에 따라 당류를 적당량 넣는다.
4. 보냉병을 닫고 흔들어서 물과 얼음이 잘 섞이도록 소리가 나게 1분정도 흔들어 준다.
★참고사항
보냉병의 성능과 여행시간에 맞춰 사전에 준비 한다면, 여행시작부터 끝날때 까지 시원함을 유지할 수 있음.
보통의 보냉병의 보냉시간은 8시간 전후가 일반적임.
따라서 5시간의 여행시간이라면, 적어도 출발 2시간 전에는 보냉병에 슬러쉬화된 즙과 얼음과 생수를 채워두는 것이 일정내내 시원한 쥬스가 적당한 상태로 유지된다.
★주의사항
남은 즙을 소홀히 취급하면 이런 참사가 발생할 수도 있음.ㅠ.ㅠ
특히, 복분자는 잘 닦이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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