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1. 08.전남 함평에 있는 작은 모악산은 꽃무릇군락지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면, 전북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모악산은 행정구역상으로는 완주군에 속하지만, 산세가 전주와 김제에 길게 뻗어 있을 뿐만 아니라, 서기 600년에 창건된 모악산의 천년고찰 금산사는 김제시의 행정구역에 속해 있고, 또한 금산사의 상징과도 같은 미륵전(彌勒殿)은 일찍이 1962년도에 국보(제62호)로 지정될 정도로 금산사의 유일한 국보로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으니, 모악산 하면 금산사, 금산사하면 미륵전이 떠오를 정도일 뿐만 아니라, 천년고찰 금산사에는 미륵전 이외에도 3층 건물 미륵전을 위에서 내려다보고 있는 5층석탑과 금강문 오른편에 위치한 당간지주등 여섯 개의 보물을 품고 있는 금산사의 가을은 시나브로 깊어만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