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예천 소백산 용문사

Chipmunk1 2016. 6. 28. 14:03

★새벽 소백산 용문사길을 걷다.



    새벽 2시에 잠이 깨어 4시반에 두 친구를 재촉해 십승지의 하나로 손꼽히는 금당실 끝에 있는 첩첩산중 소백산 용문사로 향했다.  그 새벽에 밭일을 시작한 농부와 놀라 짓는 사나운 개만 이따금씩 눈에 띄는 아직 잠이 깨지 않은 금당실 계곡을 따라 발걸음을 옮겼다.


    고풍스런 일주문을 지나 생각보다 규모가 있는 용문사 경내는 회전문을 지나 또다시 두개의 계단문을 지나 대웅전앞에 도달하게 된다.


    일출을 바라보며 아쉬움을 뒤로하고 금당실을 빠져나왔다.


    생각보다 규모가 있는 소백산 용문사의 전경은 새벽임에도 포근함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冷 麵   (0) 2017.06.13
Amazing Grace  (0) 2017.06.12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0) 2017.04.10
♥세상에서 제일 사랑스럽고, 멋지고, 소중한 아들 환이에게  (0) 2017.03.09
2016년을 마무리하며  (0) 2016.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