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02. 22.겨울 철새라 불리던 가마우지가 대한민국만큼 살기 좋은 곳이 없다 판단했는지, 수년 전부터 텃새화하여 제주도 해안을 비롯한 전국의 바다와 크고 작은 하천에서 개체수를 크게 늘리며, 1마리당 하루 1∼2㎏의 물고기를 잡아먹을 정도로 식성이 매우 좋아 물고기 씨를 말리자, 급기야는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유해조수로 분류하여 지자체마다 골칫덩이이자 천덕꾸러기로 전락한 가마우지의 퇴치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합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왜 유해조수가 되었는지 알지도 못한 채로 눈치 없이 물고기를 잡아먹고 소화시킨 찌꺼기를 날갯짓하며 시원하게 방출해 대는 모습은 일면 귀엽게도 보입니다.어쩌면, 우리 국민 중 상당수는 마치 유해조수 가마우지처럼 이유도 모른 채 이 세상에서 분리수거 대상이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