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봉골 다람쥐

2024. 06. 06. 18:30제주 43 사건을 위시해서 슬픈역사가 많은 제주도가 육지에 비해 비가 많은것이 이해가 가는 현충일 입니다.

오랜만에 해돋이를 봅니다공교롭게 천지개벽이라도 일어나길 학수고대하는 날장마같이 지루했던 봄비가 깨끗하게 미세먼지 거두고만시지탄 걱정하는 아쉬움 그럼에도 불구하고 혹시나 하는 마음 가져보는 간절함

독도는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입니다.독도는 동도와 서도 그리고 바위, 암초등부속도서로 되어 있는 우리의 땅입니다.2024년 4월 27일독도 서도의 실시간 CCTV를 통해서4월의 마지막 주말 해넘이를 봅니다.

미세먼지가 아직도 기승을 부리건만 백록담엔 미세먼지 오르지 못하는지 오랜만에 해넘이 퍼포먼스를 봅니다중문색달해변을 종일 비추던 태양도 햐야트 호텔 너머로 서서히 넘어가고 태양은 바닷물위에 윤슬을 남깁니다아직은 흐릿한 제주 최서단 신창해안 미세먼지에 앃인채로 수평선아래로 미세먼지와 함께 급하게 떨어집니다

해질녘 울릉도와 독도는 여전히 회색섬 초미세먼지는 물론이고, 미세먼지 농도 247㎍/㎥의 흐릿한 섬이 되었습니다. 내일이면 황사에서 벗어나서 깨끗하고 맑은 하늘과 바다를 되찿을수 있을까요

백록담은 미세먼지가 없는듯 깨끗해 보이지만 성산일출봉이 있는 성산읍은 미세먼지 농도가 199㎍/㎥ 랍니다. 내일까지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린다니 호흡기 관리에 만전을 기함은 물론이고 가급적 실외활동은 피하는게 좋겠지요.

오후 햇살이 아름다운 울릉도와 독도가 초미세먼지는 물론이고, 미세먼지 농도 365㎍/㎥의 흐릿한 섬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