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주의보에 대처하는 치기어린 어느 50대의 하루 오전 10시에 국민안전처로 부터 폭염주의보 문자가 날라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미 예약된 미용실로 달려 갔다. 미용실 에어콘이 너무 빵빵해서 반바지 반소매 복장으로는 추위를 견디기 힘들었다. 온도 좀 낮추랬더니, 더운 밖에서 오시는 손님들이 금방 시원하셔야 하기에 실내에 .. 나의 이야기 2017.07.19
어느새 스무해 어느새 세월이 이렇게 흘렀습니다. 편히 지내고 계시는지요? 그 날은 눈물도 나지 않고 날씨도 폭염속에 무척 화창했더랬습니다. 그 날 이후로는 그 날만 되면 폭우가 심하게 내렸습니다. 그 날은 잘 몰랐었는데..... 그 날 이후로 비만 내리면 많이 보고 싶습니다. 그 날도 눈이 빠져버릴.. 나의 이야기 2017.07.18
순대국밥과 왕돈까스 걱정스럽게 시작되었던 환이의 도수치료가 2달 반 만에 끝이 났다. 거뜬해 졌다고 만족해 하니 마음이 편하다. 내일 부터 2박 3일 환이와 여행을 하기로 했다. 7월 28일에 신검을 받고 개학해서 기숙사에 돌아가면 4달은 빨리 지날거고, 영장 나와 갈팡질팡 하다 입대하게 되면, 환이와 같이.. 나의 이야기 2017.07.12
연금 이야기 ★국민연금(노령연금)★ 1. 수급연령 - 1952년 출생자까지는 만 60세, - 56년 출생자까지는 만 61세, - 60년 출생자까지는 만 62세, - 64년 출생자까지는 만 63세, - 68년 출생자까지는 만 64세, - 69년 이후 출생자의 경우 만 65세 부터 2. 조기노령연금제도 - 1년에 6%씩 감액하여, 최대 5년 일찍(30%감액).. 나의 이야기 2017.07.11
2017년 7월 6일 오전 08:14 기다림과 설레임......경안천습지 연꽃 비온뒤라 연꽃이 만개했을까? 주변의 찰토마토는 작황이 좋을까? 가뭄으로 말랐을까? 퇴촌의 전통옛날순대국밥집은 그대로 일까? 혹시 엊그제 폭우로 경안천이 범람하지는 않았을까? 꼬리에 꼬리를 무는 궁금증 해결은? GO and SEE !!!!! 나의 이야기 2017.07.06
짜장면 한그릇의 작은 행복 등 뒤로 석양을 받으면서 아파트앞을 흐르는 신봉천을 걷는다. 비가 온뒤라 시냇물은 졸졸졸 맑은 소리를 내며 흐르고 오리 가족들은 삼삼오오 모여 대화를 한다. 매주 수요일 마다 짜장면을 할인하는 신봉사거리에 있는 중국집으로 가는 길이다. 같은 건물 독서실에서 공부하는 기특한 .. 나의 이야기 2017.07.05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매 분기 초에는 특별한 모임이 있다. 요즘 뉴스에서 회자되고 있는 "덕출이"들의 모임.... 그 중에서도 "♥♥경시대회선수반" 1년 선배 두분과 나....... 지난 4월에 제주도 여행을 같이했던 김선배..... 어머니 병환으로 여행은 같이 못했지만, 늘 함께 하고 싶어하는 오선배....... 오선배와는 .. 나의 이야기 2017.07.04
트라우마로 부터의 해방 벌써 두달째 어깨와 흉부, 그리고 경추 통증을 호소하는 막내 아들을 데리고 정형외과에서 도수치료를 거의 매주 받고 있다. 오늘은 진료를 받는 날이라 척추신경외과 주치의인 원장선생님을 만났다. 본인이 의사고시를 앞두고 주위의 가족들과 여자친구의 기대감이 부담이 되어 시험에.. 나의 이야기 2017.06.30
나는 오늘도 쉼없이 꿈을 꾼다 나는 오늘도 여행을 꿈꾸며 하루를 시작한다. 아직 놀기에는 젊은 나이 아닌가 하는 주변의 걱정어린 압박이 은근히 신경이 쓰이지만, 나는 꿋꿋하게 내가 하고싶은 일을 찾아 오늘도 꿈을 꾼다. 그들은 내 마음의 겉만 보면서 나를 걱정하고 나를 평가하려 한다. 아무리 미화를 하고 숨.. 나의 이야기 2017.06.29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벌써 반년이 후딱 지나고 있네요. 이녀석을 어찌 보내나 하고, 바리바리 살림살이 싸서 기숙사에 넣던 날도 밤 늦게 까지 곁에 붙잡아 뒀다가 돌아왔었는데, 그 밤따라 왠 비가 그리 내리던지 마음 착찹하게 놓고 왔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기말시험 끝나고 기숙사 비울때가 되었다네요... 나의 이야기 2017.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