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09. 02 서천군 장항읍 송림산림욕장
바닷가 해변에 피는 꽃이라서 갯패랭이라는 이름을 얻은 서민스러운 꽃.
7~8월에 제주도와 경상남도 해안가에서 자란다는 갯패랭이가 장항의 송림산림욕장 바닷가에 정겹게 여름의 마지막을 배웅하고 있다.
지난 여름의 모진 비바람에도 잘 견뎌준 꽃패랭이가 무섭게 달려오는 역대급 태풍 힌남노에도 잘 견디어 여름과 가을의 가교 역할을 무사히 마치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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