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이나 지금이나
명절은 남의 이야기
더군다나
격변기를 지나면서
시끄러운 세상속에서
겨우 숨만쉬고 있다
때로는 참아내고
때로는 비굴하고
때로는 자유롭다
사는게 별거없는데
무엇을 위해 사는건지
이따금씩 혼란스럽다
마음 먹은대로
아주 평범하게
그렇게 살고 싶은데........
마음 먹은대로 되는 일보다
안되는 일이 더 많은
말도 안되는 아이러니 속에서
오늘도 소리없이 신음한다
걷자
걷자
걷자
걷는 그 시간만큼은
나를 자유롭게 하고
나를 행복하게 하고
나를 존재하게 한다
걷자
걷자
걷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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