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06. 11.
제주시의 아라일동 자그마한 사찰하나
파란수국 제외하곤 설명하기 곤란하고
천백도로 오일륙로 갈라지고 모이는곳
경내가는 길목마다 파란수국 즐비하네
열흘정도 지나면은 파란수국 절정일터
조금일찍 찾은사찰 때맞추기 쉽잖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자승들 줄선모양
화려함은 없지만은 사찰과는 찰떡궁합
깨끗하고 맑은기운 수국속에 가득담고
편안하게 들려오는 법문소리 귀기울여
부모향한 자식도리 가슴저린 귀한말씀
잘못하고 반성하고 후회하는 인생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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