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생각

유월 마지막 주말 아침 나의 단상(斷想)

Chipmunk1 2020. 6. 27. 09:36

어느새 유월도 막바지를 향해 달리고 있다.

세월이 하 수상하니,
마음 둘곳도
몸 둘곳도 마땅치 않은 세태속에서
근근히 목숨을 이어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나에게 묻고 또 물어본다

이제는 과거의 일상으로 되돌아갈수 없음을
깨끗하게 인정해야 하련만
변화를 반기지않는 인간의 속성은
변화의 끄트머리를 잡고
씁쓸하게 변화 당해지고 있다

그리고,
불편한 대로 곧 익숙해질거다
그렇게 인류는 변화를 좋아하지 않지만
원하든 원치않든
쉼없이 변화에 변화를 거듭해서 오늘에 이르렀다.

나는 지금,
내가 스스로 변해야 살수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시대의 흐름에 맞서서 변화하지 않는다면
돌이킬수 없는 시대의 흐름에 변화당하게 되고
변화의 급행열차에 온전히 오르기 전까지
변화를 따라가는데 모든 삶을 허비하게 될지도 모른다

어차피 변해야 사는 시대에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려 맘 먹지 않는다면
변화의 날개를 달고
변화의 선두에 서서 조금만 앞서 날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