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생각

9월을 맞는 나의 斷想

Chipmunk1 2019. 9. 1. 07:14

 

구름 속에서 햇님이 방긋 인사하며 9월의 시작을 알린다.


세상이 아무리 시끄럽게 돌아가도 괘념치 않고

시간은 묵묵히 흐르고 또 지나간다.


무엇을 할것인가도 중요하겠지만,

무엇을 안 해야할지도 못지않게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경제속담에 쉬는 것도 투자라는 말이 있듯이

새로운 일을 만들기 보다는

지금껏 하던일에서 잠시 한발짝 뒤로 물러나서

객관적인 입장에서 중간 점검을 해 보는건 어떨까?


길을 걷다가 무심코 뒤를 돌아다 보면

방금 지나온 길이 낯설어 보이는 경험을 종종하게된다.


예전에 비해 여유있게 사는가 싶지만

역시나 되돌아 볼 시간을 내기가 쉽지는 않다.


가을이 시작되는 기분좋은 9월에는,

지나간 여덟달 동안의 시간들을 되짚어 보고

남은 네달을 어떻게 채울것인지 생각할 여유를

이따금씩 가져보는것도 좋을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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