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에서 금산 29번 국도으로 가다가 만경이 나오면 여기서 서쪽으로 12.3km를 끝없는 평야를 달리면 평야 끝 해변 얕은 벼랑 위에 망해사가 나온다. 진봉산 고개 넘어 깎아 놓은 듯한 기암괴석의 벼랑 위에 망망대해를 내려다보며 서 있어 이름 그대로 망해사이다. 백제 의자왕 2년(642년) 부설거사가 이곳에 와 사찰을 지어 수도하였고, 당나라 승려 중 도법사가 중창, 조선 인조때 진묵대사가 1589년 낙서전(문화재자료 128호)을 건축 증건하고 1933년 김정희 화상이 보광전과 칠성각을 건축하고 중수했다 한다.
망해사 위에 있는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서해 낙조는 정말 아름다움의 극치를 이루고 있었다.
여짓껏 보았던 어느 낙조보다 멋진 풍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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