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히 따사로운 늦봄의 햇살아래,
오랜만의 맑고 깨끗한 바깥공기를 사치스럽게 느끼며,
5월의 마지막 날을 물의 정원에 맡겨놓고,
3월초 부터 너른 꽃밭에 쳐놓았던 로타리에 파종되었던 꽃양귀비가 예전보다 일찍 만개했다.
이 모든것이 나를 위한 신의 배려라 생각하니,
세상에 부러울것 없는 5월의 마지막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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