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여행은 시작되었다.
비록 장모님 병원 예약으로 하루를 줄인 일정이지만 가져갈 물건들은 그대로다. 역시 여행은 준비하는 즐거움을 무시할 수가 없나보다. 각본없는 인생드라마가 여행이 아닌가 싶다.
전혀 예상치 못했던 추자도행~~~~추자도 참굴비 축제 덕에 예상치 못한 제주여행이 추진되었고, 여름 내내 장인어른 병수발 그리고 다음주에 시작될 장모님 수술 준비로 나의 심신이 다소 지쳤나 보다.
그래서 제주를 다시 찾는 이 아침이 다소 설레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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