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어김없이 찾아온 폭염^^
금강소나무숲길의
작은 폭포는
오늘도 시원하게
물을 쏟아내고 있을까?
무언가에 열중한다면
비록 땀은 흐르더라도
더위는 느끼지 못한다는데......
덮다고 느끼고 있다는 것은
한가하다는 역설이 성립 된다고
이야기할 수 있는것일까?
잠시라도 오늘은
무언가에 푹 빠지는
하루가 되었으면 싶다.
언젠가는 이 무더위도
그리울 때가 있을테니까....
여름에 겨울을 그리워하고,
겨울에 여름을 그리워 하지는 말자
지금 내 앞에 있는 현실에 빠지자.
이렇게 살아서 더위를 느끼고 있음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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