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생각

내 탓하기와 빠져나갈 구멍 만들기

Chipmunk1 2017. 7. 7. 08:07



"The devile is in the details"

문제는 아주 사소한 곳에서 시작된다.

혹은, 악마는 디테일에 숨는다.

혹은, 중요한 것은 각론이다.

혹은, 고통스러운 것은 각론에 있다.......등등등


일이 틀어지면 상황과 입장에 따라

제각각 아전인수격으로 해석한다.


자기의 불찰과 잘못을

악마에게 돌리고 있는건 아닌지 묻고싶다.


다른 표현을 빌리자면,

너 때문에, 그것 때문에, 이것 때문에.....

거기에는  나 때문에는 없다.


몰리고 몰리다가

마음에도 없는 사과를 한다.


꼬릴 자르고

머릴 자르고 

빠져나갈 구멍을 만든다.

아니, 빠져나갈 구멍 먼저 만들고

시작하는지도 모르겠다.


그것이 소위 말하는 플랜 B 인가?


The devil is in the details

Plan B(여기서는 거짓을 숨기기 위한 새로운 거짓)


다 그럴듯한 멋진 변명일 뿐이다.


모든것이 다 내 탓이라고

인정하면 그만인 것을.....

요리조리 빠져나갈 핑계와 구실을 만들고

누군가를 대신 희생 시키는 악순환


이번에는 눈 속임으로 빠져 나간다 해도

반드시 큰 재앙으로 돌아 온다는 것을

역사는 종종 증명하고 있다.


인과응보는 인류에게

변함없이 차별없이

적용되는 유일한 진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