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3시 30분경 하늘에 떠 있는 큰 별을 잡아봅니다.
별모양이 여태껏 알고 있던 그 별(*)이 아니더군요.
내장 메모리 512기가 폰을 찾다가 우연히 얼떨결에 만난 갤럭시 S23 울트라의 2억 화소와 100배 줌 사양으로 인해 별의 모양이 참 다양하다는 걸 직접 목도하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탐스러운 예쁜 달의 모습이 실제로는 울퉁불퉁하단 사실이 너무 불편한 진실로 다가옵니다.
안갯속에서 빛을 잃은 듯싶은 태양이 마치 보름달처럼 부드럽게 보일 수도 있다는 사실 또한 갤럭시 S23 울트라를 만나기 전에는 알지 못했습니다.
앞으로 갤럭시 S23 울트라가 어떻게 자연의 모습을 색다르게 보여줄지 자못 기대가 큽니다.
다만, 30배 줌 이상으로 넘어가면서 카메라 중앙으로 최적의 초점을 맞춘다는 것은 초보 사용자로서 자신과의 끝없는 싸움과 인내가 필요했음을 고백하면서도, 이 또한 적응하기에 따라서는 충분히 극복될 과제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갤럭시 S23 울트라와 함께 할 미지의 신세계에 대한 탐구와 도전을 위한 짜릿한 여행이 지금 막 두근두근 시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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