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0. 05.
안동댐 아래 안동 속의 유럽식 정원이라고 나그네는 인정합니다.
아직은 이르지만, 11월이 되면 진입로의 은행나무 잎이 모두 떨어져 앙상한 나뭇가지에서 쓸쓸함이 느껴질 까봐 2-30 미터 높이의 메타세콰이어에는 짙은 붉은 갈색 단풍이 들어 가을의 아름다움이 극에 달하고, 어찌 알고 찾아오는지 전국 방방곡곡에서 몰려든 인파들의 감동이 폭발하는 곳이 바로 낙강 물길 공원입니다.
마치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미라벨 궁전의 미라벨 정원 연못의 분수 못지않게 아름다운 분수가 사시사철 댐에 저장되어 있는 물이 수위차이에 의해 자연적으로 발생되는 낙차를 이용한 무동력, 환경친화적으로 낙강 물길 공원의 상징이 되고 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11월 중순쯤에 다시 찾기를 소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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