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0. 04.
월영교의 분수가 조금 을씨년스러운 가을은 월영교를 찾는 사람들도 뜨문뜨문 분수도 한번 세차게 솟구친 뒤, 가을밤 속으로 사라집니다.
무당거미 대신 유럽정원거미가 월령교 난간에 멋진 집을 짓고 관할을 관리하는 모습에서 사람이나 미물이나 집의 소중함은 다르지 않은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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