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가는 길은 계절과 무관하게 설레임 반 기대 반.
구름위를 둥둥 떠가는 즐거움과 뛰어 내리면 푹신 거릴지도 모른다는 상상과 제주 상공에서 한라산을 볼수 있을지 모른다는 막연한 기대가 있는 제주 가는 길.
화창한 가을 날씨 때문인지, 구름이 있는둥 마는둥 뛰어 내리고픈 마음이 전혀들지 않았던 제주 가는 길
영산 한라산이 살짝 구름에 덮이긴 했지만, 잠시나마 또렷하게 볼수 있는 행운과 처음 보는듯한 우도의 아름다운 모습이 기대 이상이었다.
오늘의 제주 오는 길은 반은 성공이고, 나머지 반도 나름 만족할만 했으니, 앞으로 제주에서 보내게될 가을은 좋은 추억들이 줄을 서지 않을까 싶다.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한라산의 단풍도 많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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