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지 소원을 꼭 이룬다는 해동용궁사는 해운대 달맞이고개를 넘어 송정을 지나 기장의 아름다운 해안 바위 위에 절묘하게 자리하고 있다.
이렇게 아름다운 해동용궁사는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지 않아서인지, 문화재관람료 같은 입장료가 없어서 그런지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탐방객들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해동용궁사 왼쪽으로 해안산책로가 멀리 호텔앞의 등대까지 이어지고, 갈매기들의 서식처(안식처)는 계절을 잊은 갈매기들에게 마치 천국과도 같았다.
곳곳의 부처상에 초를 켜고 소원을 비는 많은 사람들의 소망이 모두모두 이루어짐이, 마치 파도가 다리 아래 협곡을 시원하게 왕래하듯 만사형통될것 같은 좋은 기운을 온 몸에 가득 담아왔다.
막 피기 시작한 동백이 희망이 되어,
작년 부터 시작된 삼재(三災)가 복삼재(福三災)가 되리라는 믿음을 가득 안고 해동용궁사를 나와~~~~~~
해동용궁사 입구의 용궁해물쟁반짜장으로 해동용궁사 관람에 마침표를 찍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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