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들도 날아 넘기가 힘들었을 정도로 고개가 높다는 설이 있는 문경새재가 이제는 현대인들과 함께 하는 천혜의 트레킹 코스가 되었네요^^깊은 산과 골짜기를 흐르는 맑디 맑은 계곡물은 마치 진공관 속에 들어 있는양 맑고 맑은 문경새재 걷기길을 대변하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관람료도 폐지되었고, 시간 제한도 없으니 맘편히 힐링하기에는 금상첨화가 따로 없지 않을까요^^
제1관문을 필두로 3km여의 포장도 전혀되어 있지 않은 흙길 그대로를, 계곡물을 역행해서 제2관문에 이르는 동안 그렇게 포근할 수가 없더군요^^
그리고, 제3관문 까지의 경사길 트레킹은 다음번 과제로 남겨 두었답니다.
부다페스트의 야경과 견줄바는 못되지만, 어스름한 문경새재 초입의 저녁은 운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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