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태어나 부지불식간에 시작된 우리의 삶은
숨이 끊어져 눈을 감는 순간 모두 끝이 나겠지만,
살아있는 동안 매 순간 순간들 속에서 ·
쉼없이 반복되는 시작과 끝......
오늘 또 어떤 끝을 마무리 하고
새로운 시작을 맞이 하게된다.
시작도 끝도 없이
그날이 그날 같은 무미건조한 삶도 있고,
매일 매일이 새로운
호기심 가득한 가슴 뛰는 삶도 있다.
하루를 살더라고
판에 박힌 뻔한 삶 보다는
심장을 뛰게하는
설레임이 있는 삶이었으면......
104일간의 시간들을 마무리 해야하는
짧은 하루가 시작되고,
오래전 부터 준비해오던
새로운 시작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
어디 부터가 시작이고
어디 까지가 끝인지 알 수 없는 일상속에서
나만의 의미가 부여된 시작과 끝을 만들고
반성하고 다짐하는 값진 시간이 지금 내 앞에 있다.
그리고,
끝은
또 다른 어떤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 된다.
그래서,
숨을 쉬는 동안
우리는 늘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놀라운 경험하게 되는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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