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개인 오후에 실로 오랜만에 찾은 탄천은 미세먼지가 전부 씻긴 영롱한 하늘과 수양버들과 탄천을 흐르는 맑은 강물이 심신을 맑게 씻어 주기에 부족함이 없는 절경이였다.
이렇게 탄천을 아름답게 느낄 수 있다니?
예전엔 미처 몰랐다.
오늘 같이 깨끗한 날이 일년에 몇일이나 되려나?
온 몸으로 맑은 공기를 들이 마시는 것이 큰 행복이라는 것을 사십년 전에는 미처 상상할 수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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