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로남불 스타일이라면,
나는 참 인간적이다.
왜냐면,
같은 실수를 벌써 네번이나 반복했기에.....
2016년 1월 어느날,
금녕포구가 있는 올레길 19코스 종점에 늦게 도착해서
겨우 겨우 숙소를 구했던 기억이 있는데,
2017년 5월 어느날 똑 같은 실수를 똑 같은 장소에서....
그 다음날은 3코스를 걸으려는 욕심에 성산포구 근처에서.....
어제는 비록 숙소는 미리 예약은 했었지만,
칠흑같이 어두운 밤길을 두려움 속에서 걸어야했다.
그리고, 덤으로 부실한 저녁식사.
무엇을 위해 이래야 하는건지~~~
욕심에서 비롯된 어처구니 없는 일들이다.
정말 더 이상은 반복하지 말자^^
도전정신이라 미화시키지 말고,
나를 아끼는 현명한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다짐을 하는 아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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