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하게 태어나서
오늘이 있기까지
헤아릴수 없이 많은 이들에게
수많은 도움을 받아왔다.
운이 좋아 그랬다 했고,
때론 노력의 결실이라
오만하고 자만하기 까지했다.
생각해 보건데
가깝게는 가족
그리고,
이웃들
친구들
학교때 은사님
직장 동료들...등등
그들의 보살핌과 관심과
사랑이 없었다면
지금의 나는
존재하지 않지 않을까 싶다.
벌써
되돌려 주어야 할
되갚아 주어야 할
시간들이 지났음에도
아직 무언가를 더 채우려는,
채워도 채워도 채워지지 않는
내 안의 욕심들이
주위의 이야기에 솔깃해져서
나만 뒤쳐지고 있고,
나만 한심하게 살고 있는 듯한 조바심에,
겨우 진정시켜놓은
내 안의 뜬금없는 과욕들이
또 다시 꿈틀거린다.
다 부질없는 생각들인데..........
다시 한번 흔들리는 마음을
다잡아 보는 아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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