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01. 19.
백록담 위로 희망에 찬 밝은 해가 떠오르지만, 태양에 가려진 백록담 아래 북벽은 일시적으로 어두컴컴합니다.
세상이치도 흡사 해돋이 현상과 마찬가지로, 일시적이겠지만, 희망의 아침해는 떠오르고 있는데, 어두운 세력들의 부화뇌동이 상상하기 힘든 혼란을 부추기고 있는 것은, 태양이 떠오를 때 일시적으로 눈이 부셔 잠시 시야를 방해하다가 서서히 온 세상이 한층 더 밝게 보이는 것과 같은 이치로, 우리의 세상도 머잖아 어둠이 온전히 물러가고 한층 더 희망에 찬 밝은 세상으로 복원될 것임을 확신합니다.
어쩌면, 하루 중에 가장 어두운 여명이 밝기 직전이 지금의 우리가 사는 세상일지도 모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봄이 가까워 오면, 아침해도 점점 성산일출봉 분화구 가운데를 지나 백록담 정중앙 위로 넘어오겠지요.
봄이 오면 백록담 위로 햇살이 쏟아져 내리듯, 이 땅 위에도 골고루 햇살이 쏟아져 내려와 또다시 우리의 일상에 온전한 평화가 원복 되기를 학수고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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