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김없이 어버이날이 돌아왔습니다.
카네이션 대신 어머니를 많이 닮은
데이지를 몇 송이 모아 담습니다.
함께 했던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지납니다.
스물여섯 번째 기일이 곧 돌아옵니다.
늘 활짝 웃어 주시던 그 모습이
늘 맘 속에 살아있습니다.
이번 어버이날은 유난히 더 보고 싶습니다.
하얀 데이지를 보면서 그리움을 달래 봅니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음력 생일 / 양력 생일 (50) | 2023.12.31 |
---|---|
회자정리거자필반(會者定離去者必返) (164) | 2023.11.08 |
제주도의 폭설이 트라우마가 된 지난 기억을 소환한 기시감(旣視感, Déjà Vu 데자뷔)같은 현상을 온몸으로 느낀 주말을 보낸 나의 단상 (0) | 2022.12.19 |
일장춘몽(一場春夢) 후에 일실일득(一失一得) 하고 (6) | 2022.12.17 |
진인사 대천명(盡人事 待天命) (2) | 2022.06.10 |